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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회생의 신호 / 김용주 작가>편​

책임감의 무게와 사회적 압력에 눌려 살다 보면 자신이 한없이 부족한 것만 같아서 자신감과 확신을 상실할 때가 있습니다.

전 그럴때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고 아름답다, 인정받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켜 주는 그런 활력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 김용주 작가

날짜와 시간

10월 23일 (토) 오후 1시 - 3시 (2시간)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주재 작가의 개인 작업실

(자세한 주소는 참여자 개별 공지)

참가비용

₩10,000 (일만원)

참가대상

선착순 6명

문의 사항

contact@yongjoo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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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신청안내

선착순 6명까지 신청 받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자리: 0

노쇼 예방과 간단한 음료 및 다과 제공을 위하여 참가비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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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신청 후 ₩10,000 (일만원)을 다음 계좌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은행명

국민은행

예금주

189앤드베네핏

계좌번호

081101-04-210324

참여 장소 약도 (자세한 주소는 참여자 개별 공지)

행사 개요
  1. 작가와의 만남
  2. 작품 감상
  3. 감상 소감 및 상호 이야기 공유
행사 시간
10월 23일 (토) 오후 1시 - 3시 (2시간)
행사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주재 작가의 개인 작업실

(자세한 주소는 참여자 개별 공지)


참여 신청하기

행사 내용
이번 행사에서는 김용주 작가의 작품 감상 후 지난 <꿈틀: 회생의 신호> 전시 준비 중 작가가 얻은 개인적인 경험담과 깨달음 중 하나를 간략히 공유하고 난 후 참여자분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야기 주제

김용주 작가는 지난 12년간 자신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무엇을 표현하려고 작품을 창작하냐?”고 질문 하시지만 정작 자신은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작품을 창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꿈틀: 회생의 신호> 전시를 준비하면서 김용주 작가는 산맥과 골짜기가 자연이 받은 압력과 무게가 승화되어 누적된 흔적이듯 자신의 작품도 표현의 수단이기보다 자신이 압력과 무게를 받으면서 생존하려는 의지와 행위에서 누적된 흔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자신이 이상하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여러분의  깊은 이야기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개인전 <꿈틀: 회생의 신호> 작가 인터뷰

김용주 작가의 작업 배경​

2009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대학원 졸업 후, 김용주 작가는 “생존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질문을 탐구하기 위하여 예술 창작에 참여해왔다.

예술작가에게 있어 끊이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지속해서 창작 내는 것은 “생존”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김용주 작가는 지난 12년간 갈고리와 걸림 고리 부착식 직물 (일명 '벨크로’ 또는 '찍찍이’)라는 재료 하나에 자신을 제한한 상태에서도 끊이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는지 지속해서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져왔다.

학부시절 전통 금속공예를 전공한 김용주 작가에게 전통적인 공예 소재도 아니고 금속도 아닌 소재로 자신을 제한한다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된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이와 같은 제한을 바탕으로 김용주 작가는 몸에 착용할 수 있는 규모의 장신구 작업부터 100호(가로 약 123cm, 세로 178cm) 규모의 벽 작업까지 다양한 크기, 색, 형태 등을 시도하며 작품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https://youtu.be/BQrSFxkxqtchttps://www.youtube.com/watch?v=pAKUT__UI80

김용주 작가 약력

작가 김용주는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 학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RISD)에서 주얼리와 금속과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총 8회의 개인전과 90여 회 이상의 단체전시에 참여한 그녀는 벨크로 소재로 예술작품을 만든 세계 최초의 장인 겸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897년 창립된 미국 공예협회 주관 SAC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2014년도 대상을 받은 김용주 작가는 2015년 제9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특선, 2013년 독일 국제 공모 탈렌테(TALENTE) 장신구 부문에서 33세 미만의 가장 재능있는 예술가 25인 중 일인으로 선정, 2011년 필라델피아 아트뮤지엄 크래프트쇼 섬유부문 대상(Adrianna Farrelli Prize) 등을 수상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현재 영국의 왕립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V&A), 미국 뉴욕 아트디자인 박물관(MAD), 로스엔젤레스카운티 미술관(LACMA), 벨크로기업 본사, 남호주미술관(AGSA),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푸른문화재단, 서울공예박물관의 영구소장품으로 선정되어 있다.

창작의 과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김용주 작가는 2013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예술 공예 박람회 소파시카고(SOFA)의 초청으로 ‘예술: 아름다움의 발굴’ 강연 이후 20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북미금속공예학회 (SNAG), 2019년 독일 뮌헨 국제 주얼리 박람회 (Inhorgenta)에서 각각 ‘생존, 다양성 그리고 숙련,’ ‘예술가: 놀라움을 숙련하다’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현) 작가, 숙명여자대학교 출강













행사에 관한 질문이 더 있으시면 contact@yongjookim.com 으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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